많은 분들이 이 노래 아실거에요. 저는 예전에 《판타스틱듀오》라는 프로그램에서 악동뮤지션과 같이 노래를 부르기에, 원곡도 악뮤랑 부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ㅎ 그 당시에는 볼 시간이 없어 그냥 잊고 지나가다가 어제 퇴근길에 우연히 다시 만난 노래가사. 노래가사도 가사지만.. 저는 뮤직비디오 장면 때문에 울었어요. 결혼식장에서 비춰지는 엄마 모습에... 딸의 위치에서. 제 결혼식 당일이 생각나면서 너무 감정이입이 됐나봐요..신부대기실에서 문이 열리기 전 아빠 손을 잡고 있을 때.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순간 엄마랑 눈이 마주쳤을 때. 왜 그 순간이 문득 부모님과 나의 끝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럭키와 함께 하는 요즘. 아주 조금이나마 엄마 마음을 알 것 같다가도. 엄마에게 잘 해줘야지 생각하다가도. 또 ..
기승전.블로그.를 외치는 책.매일 아침 써봤니?김민식pd의 세번째 책이 나왔지만.이제서야 두 번째 책을 읽고 리뷰를 하네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시작하면서.어떻게 시작해야할지,무슨 내용으로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어요. 티스토리가 이제는 초대장 없이 바로 개설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바로 계정을 만들고, 스킨을 만들어서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다행히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네요. 일기도 한달을 꾸준히 못 썼는데.발행 예약까지 해가면서, 나름대로는 아직까지 열심히 쓰고 있어요. 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쓴다는 느낌으로 시작했지만,새로운 소재로 글을 쓴다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한 가지 주제만 갖고도 글을 쓰는 게 쉽지 않구요.그리고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잘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내가 잘..
6월14일-6월16일 럭키네 경주 여행 중! 다른 경주여행기는↓[럭키의 여행] - 경주 가족 여행은 블루원리조트 프라이빗콘도에서.[럭키의 여행] - 경주여행 둘째날, 불국사로 시작.[럭키의 여행] - 경주여행 마지막 날. 그때그사진관.첨성대.야생화단지.물레방아광장. (feat.대릉원주차장)[럭키의 여행] - 경주여행. 여행은 먹방투어. 여행 중에도 잠시의 휴식은 필요하죠. 오전 불국사 투어와 점심식사 후 아이들의 낮잠시간을 위해 어른들의 휴식시간을 위해 카페 아덴Aden을 찾았어요. 보문호수 옆에 있던 Aden. 제 동생이 꼭 가보고 싶던 카페 리스트 중 한 곳이기도 했고. 한옥대문느낌의 입구와. 또 다른 느낌의 실내부터. 인★그램 느낌의 핫한 카페답더라구요ㅎ 요기는 베이커리가 맛있다지만. 점심을 먹고 ..
이벤트는 아니지만.너무 공감가는 내용의 동영상이라 포스팅해요."하나금융그룹"에서 워킹맘들에게 전하는 힐링메시지. 라는 내용이에요. 인스타그램 "썬비의그림일기" 썬비님을 팔로우 하고 있는데.06.11.화요일에 올라온 피드를 보며 눈물이 나올뻔 했어요.... 워킹맘이라 그림이 하나하나 다 공감가는 내용들. 특히 어린이집에서 "하나 남아 있는 아이 신발"..저는 다행히 회사의 배려로 조금 늦게 출근해서, 조금 일찍 퇴근하고 있어요.그럼에도 퇴근하고 럭키 어린이집에 가면 항상 신발장에는 럭키의 신발만.. 정말 하원 시간은 매일 같은 그림이에요.하나 남은 럭키의 신발을 보며 미안한 마음으로 얼른 교실로 가고,럭키는 저를 발견하고는 "엄마~!!!!"하고 달려나오고.. 요즘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화창한 날에는...
얼마전 동생이 태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날 겸 여행을 다녀왔어요.3박4일 짧은 일정에 친구들이랑 놀기에도 바빴을 텐데 잊지 않고 사온 선물들. 저는 쇼핑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그런데 월급은 다 어디로 갔지.....?)여행을 가더라도 빈 손으로 돌아오거나 필요한 게 있는지 물어봐서 딱 그것만 사오거나 경우가 많은데.. 동생은 저랑 많이 달라요ㅎ이번에도 많지는 않지만 선물 꾸러미를 보며 감동을....♥ 1. MAC의 립라커. 레트로 매트 리퀴드 립컬러. 저에게 색조화장이라고는. 가장 무난한 컬러의 립을 바르는 정도..색조화장도 안 하고. 화장품도 거의 안 사다 보니저희 식구들은 해외여행을 가면 항상면세점에서 저의 립제품을 하나씩 사다주세요.ㅎ제 취향을 아는 가족들도 튀지 않는. 무난한 컬러로ㅎ이번..
5월 가정의 달이 지나긴 했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엄마북. 얼마 전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사려고 둘러보고 있다가 우연히 보게 된 엄마북. 책 표지에는 "어버이날 추천선물"이라고 쓰여있었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책을 써달라고 선물로 주는 거라니..ㅎ "추천선물"이라는 단어에 비웃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나도 "우리 엄마"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정확히 뭘 좋아하는지. 엄마의 학창 시절은 어땠는지. 엄마도 나처럼 할머니를 생각하는지. 잘 모르는 게 투성이었다. 그리고 책 소개를 읽을수록 더 끌리는 책. 이전에도 "엄마북"처럼 나의 생각을 쓰면서 채워나가는 책은 많았지만. "엄마"라는 단어 때문인지 다른 책 보다 더 끌렸다. 시리즈로 해서 아빠북. 할미북 등 여러 책이 있었지만. "엄마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