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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럭키맘이에요.

팥빙수 우유 말고.
지난 주말. 나름 원주의 핫플레이스 중 한 곳에서 올 여름 첫 빙수를 먹었어요.

(요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원주 미로시장 편을 하고 있지만. 거길 찾아간 건 아니었어요.)

원주 혁신도시에 있는 브런치카페인 AUNT VILLA.
AUNT VILLA의 인스타그램.
여기서 카페의 가장 빠른 소식을 볼 수 있어요.

(실은. 저는 "앤트빌라"라고 한글로 쓰길래... "ANT VILLA"인줄..........

죄송해요.ㅠㅠ)

카페 뒤쪽. 잔디밭에 의자가 따로 마련되있지는 않지만.

잠시 나가서 한 컷 찍어봤네요.

All are welcomeAll are welcome


골목이 좁고. 입구 앞에까지 주차가 되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문을 너무 가까이에서 찍었네요.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런 분위기의.. 그리 크지는 않은 카페에요ㅎ

저 조명들. 너무 취향저격.

저희는 입구쪽에 자리를 잡아서. 저희 자리가 사진에 들어가지는 않았네요..


프릳츠의 원두를 사용해서인지.

입구에 붙어있는 프릳츠. 매장에서도 판매중인 프릳츠.

서울에서도 가보진 못하고 SNS로 구경만하던 그 프릳츠.

그 로고를 원주에서 실제로 보게될 줄이야. 잠시 감격스러웠어요.

AUNT VILLA는 브런치카페이지만.
점심을 먹고 들어간거라. 

브런치메뉴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빙수 먹으러.

브런치카페인데 생각보다 다양한 음료(음료 메뉴는 저 아래)와.
그리고 약간의 베이커리.

(럭키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요렇게만 준비되있었어요.)

마들렌과 휘낭시에는 낱개로 비닐 포장해서 팔더라구요.
럭키가 낮잠자는 동안 방문한거라,
어른들 빙수 먹는 사이, 럭키는세상 모르고 꿀잠을..
빙수 다 먹고 일어나 마들렌만 하나 맛본 럭키.
플레인이 없어 레몬글라세 마들렌으로 먹었는데, 

레몬이라 신맛이 날텐데도 빵이라 그런지 잘 먹더라구요.
잠에서 덜깨서 그런지, 오늘은 럭키의 감탄사 없습니다.

여름을 맞아 망고빙수. 메론빙수를 판매해서, 

망고빙수를 먹으러 간거였는데.

7월 한정으로 애플망고빙수를 판매한다기에.
저희는 애플망고빙수로 급하게 메뉴 결정.

빙수를 두가지 시키긴 부담스럽고 해서,

애플망고빙수와 함께 시킨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까눌레.

까눌레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인게 많죠...)

겉은 바삭바삭. 안은 촉촉.. 요런 재미에 먹나봐요ㅎ
예쁘게 자르고 싶어 힘을 덜 줬더니..
겉이 잘 안 잘리더라구요.. 
그렇게 예쁘게 자르지도 못하고ㅠ

까눌레를 힘겹게 자르는 동안 나온. 오늘의 주인공 애플망고빙수. 

그리고 저 뒤에 애플망고시럽과 인절미 떡.


저 위에는 계란 노른자 아니에요~

실제로 그렇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ㅎ

애플망고시럽을 이용해 만든 망고yolk라고 해요.
그리고 망고yolk 아래, 우유크림.

얇게 썰린 애플망고.
럭키맘이 좋아하는 우유얼음.

애플망고 없어지자마자, 같이 나온 시럽 부어서 우유얼음과 같이 먹기~!!

망고가 위에만 있으면 서운할 뻔했는데,
우유얼음 아래에서 또 만난 망고조각.

그리고 특이하게 망고젤리인지, 건망고같은게 들어가있더라구요.
다 먹어갈 때쯤 만난 생각지도 못한 쫄깃쫄깃한 식감까지ㅎ

다 먹었는데도, 정말 다 먹은건지, 인정하고 싶지 않아 

빈 그릇을 몇번이고 쳐다봤었거든요..


처음에 메뉴에서 애플망고빙수 금액을 보고는 솔직히

빙수 가격이 이렇게나 높을 일인가 하고.. 많이 놀랐지만.

그래도 원주에서 맛있는 애플망고빙수를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가격이 조금만 더 착했다면..

럭키 낮잠 자서 못 먹었으니 하나 더 주문하자고 할 뻔.


다음 원주 방문은 8월 이후가 될 예정이라

그 때는 애플망고빙수를 맛보지는 못하겠지만.

올여름 빙수의 시작이 너무 좋아.

다음 빙수를 어떤걸 먹어야할지 고민되네요.ㅎ


MON~SAT 11:00~22:00

SUN 12:00~22:00

빙수는 준비된 수량에 따라 조금 더 주문을 일찍할 때도.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에 알려주시더라구요.

음료메뉴만.음료메뉴만.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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