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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플로 글을 쓰다 설정변경이 되어 다 써가던 글이 지워져
두번째 쓰는 글이에요... 중간중간 저장의 필요성을 다시 배운 럭키맘입니다.


오늘은 카페 마마스의 리코타치즈샐러드 에요.
제가 직접 사온 게 아니라 가격이나 칼로리 정보는 없어요..

럭키아빠 저녁 약속 후, 친구 분이 사주신거라..
결제해주신 럭키아빠 친구와,
리코타치즈샐러드인것만 알고 가져와 준 럭키아빠에게.
블로그를 빌려 감사합니다!!


이렇게 예쁜 쇼핑백에 들어있는 샐러드.

쇼핑백 안에는 샐러드.빵.물티슈.드레싱이 들어있어요.
드레싱은 레스토랑에서 식전빵으로 먹을 때 같이 나오는 드레싱 비주얼이라
샐러드에 부으면서도  이게 맞나, 잠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맛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가능한 2시간 이내에 드시길 권장하는 샐러드와.
합성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가능한 빨리 드시길 권장하는 빵.

인데 저녁을 이미 먹고 럭키 재울시간에 받은 쇼핑백이라.
어쩔 수 없이 샐러드는 냉장보관 했다가.
럭키 아침 먹을 때 같이 먹었네요..
밥상 한켠을 내어준 럭키에게도 감사를.

럭키가 빵봉지를 보더니
"엄마, 뽀로로 과자 아니야~~"라며.
하얀바탕에 노란색.. 비슷하긴하네요ㅎㅎ

기린나라에서 나와 과자들고 바로 잠들어 모르는 줄 알았더니ㅎㅎㅎㅎㅎ

드레싱을 부은 후에 찍은 샐러드.
먹기 전에 사진 찍을 생각이 나서 다행이었어요ㅎ
샐러드에는
리코타치즈, 샐러드용 야채, 아몬드.호두.건포도,
그리고 방울토마토2알.


치즈 양도 정말 많이 있어요.
야채 다 먹고도 남은 치즈.
다른곳은 이름만 닭가슴살샐러드, 리코타치즈샐러드,
라고 써진 곳도 많은데.
여기는 정말 많은 리코타치즈.

포장해서 다음날 먹어도 맛있네요.
리코타치즈 특유의 꾸덕꾸덕한 느낌도 살아있고,
야채들도 신선한게 아삭아삭하더라구요.
리코타치즈를 드레싱과 야채에 곁들여 먹으니
꾸덕꾸덕한 것도 조금은 덜하고,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문제의 빵..
럭키아빠가 계속 샌드위치라고 하기에.. 철썩같이 믿고ㅎㅎ
럭키가 빵을 너무 사랑해서 빵을 뜯으면 밥은 안 먹고 빵만 먹겠다고 해서 못 뜯고 있었거든요..
샐러드 먹고 샌드위치 먹을 생각에..
럭키가 밥을 거의 다 먹었길래
빵봉지를 뜯는데. 생각보다 푹신한? 샌드위치.
치아바타인가? 하고 뜯었는데.
응? 빵 4조각이 예쁘게 포장되있었어요..

이제야 이야기하지만.
럭키맘은 카페마마스를 럭키 배에 있을 때,
그 유명한 청포도주스 마시러 딱 한번 가본게 다였어요..
이제는 기억도 안 나는 그 청포도주스..
그때도 저녁시간 이후에 들렀던거라,
주위에 식사하는 팀들이 없던건 기억나네요..
그리고 그 이후 아주 오랜만에 카페마마스의 메뉴..
럭키아빠도 카페마마스는 가본 적 없고, 빵봉지는 있으니.. 샌드위치라고 오해를ㅎ

빵봉지 뜯고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빵이 예쁘게 샐러드 주위에 둘러져있는 비주얼.
빵 위에 샐러드를 올려서 먹는. 블로그 후기들...

럭키 밥 먹는 동안 나도 샐러드 다 먹었는데.....
하.. 이래서 사람은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럭키는 빵을 보더니 역시나 좋다고~~
"달콤해~♥"를 계속 외치고..

냉장보관했다가 샐러드만 먹는동안 빵도 차가운게 날아가서 딱 먹기 좋더라구요.
럭키가 차갑다고 하지도 않고ㅎ

저도 빵 한조각을 남은 치즈와 드레싱에 찍어 먹으며
샐러드 식사를 끝냈고요.
치즈 덕분인지 먹고나서 배도 부르고.

그런데..
후기들을 통해 가격을 보고 나니.
분명히 맛도 있고. 샐러드 양도 많고. 하지만.. 샐러드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일부로 찾아가서 사먹고 싶지는 않아요.
(요새는 건강식을 위해 샐러드카페도 생기긴했지만....)

저는 차라리 같은가격의 파스타나..
다른 메뉴를 선택하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며.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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