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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일기보다는 제 일상 이야기를 더 많이 쓰는 럭키맘이에요.ㅎ

오늘은 덴마크에서 새로나온 우유 중 하나.

오늘의 포스팅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윗연유 밀크티 입니다.

(이번 밀크티 패키지를 보니 저렇게 색을 넣어야 할 것 같아요ㅎ)


며칠 전,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제가 좋아하는 덴마크 우유에서 새로운 우유가 나왔다지 뭐에요.

그것도. 2가지나!!


그래서 월요일 아침부터 신상은 잘 가져다 놓지 않는 우리동네에서,

출근길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전부 실패하고.

며칠 뒤에나 다시 찾아봐야겠다 싶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정말 등잔 밑이 어두웠죠..

그다지 신상을 잘 가져다 놓지 않던

회사 아래 있는 편의점만 빼고 다 돌아다녔었는데.


오늘 아침, 급하게 편의점을 들릴 일이 있어 갔다가 슬~쩍 봤는데.

덴마크 신상우유 2종.

스윗연유밀크티 + 블랙슈가밀크티가 딱!

저에게 얼른 사가라며. 예쁘게 진열되어 있지 않겠어요.


그 중에서 오늘은 스윗연유밀크티를.

럭키맘은 요새 날이 더워져서인지,

당이 떨어져서인지.

흑설탕도 흑설탕이지만 연유 들어간 음료를 그렇게 열심히 마시고 있어요...ㅠ

그래서 오늘도 스윗연유밀크티를 먼저 데려왔습니다.


GS25 편의점에서는 2+1을 한다는데.

이마트24 편의점에서는 1개 1,500원 → 1000원 할인 중이더라구요.

아마 2+1 행사 중이었다면, 저도 3개를 데려왔겠지만,

블랙슈가는 다음에 맛보는 걸로 하고.


우선 영양정보부터.

실은 저는 뭔가 사먹으면서 영양정보를 크게 확인하지 않는 편이에요.

안그래도 먹을건데, 뭔가 확인하면서 찔리는 기분....?ㅎ

민트라떼도 그렇고, 스윗연유밀크티에도 "고카페인함유"라고 써있어요.

인정하기 싫지만, 카페인 중독이라 고카페인음료만 끌리나 봐요..

아무튼, 

카페인함량 75mg으로 고카페인 함유. 식물성크림, 유청분말, 탈지분유,

가당연유 1.1%(국산) 홍차엑기스분말 0.45%(홍차농축액90%, 스리랑카산) 등.....

(홍차가 스리랑카산인 이유는 바로 아래에서↓)

총 용량은 300mL, 250kcal로 적지 않은 칼로리의 우유에요........

다이어트 하려면 가까이 둬서는 안 될것 같은........


여태 덴마크 우유를, 그 중에서도 민트라떼를 그렇게 많이 사마셨는데..

이제야 덴마크우유가 동원에서 나온다는 걸 알았네요....

그래서 블로그를 해야하나 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관찰하는 습관!


홍차엑기스가 스리랑카 산이었던 이유!

세계 3대 홍차의 하나인 스리랑카의 우바홍차로 만든 밀크티라고 해요.

그 중에서도 1,200m 이상에서 재배된 하이그론티(High-Grown Tea)로 만든 밀크티.


세계 3대 홍차

인도 다르질링(Darjeeling) 

네팔과 부탄의 접경 지역인 인도 동부 히말라야 산맥의 고지대인 다르질링(Darjeeling) 지역에서 생산

3~11월에 수확되는데 3월 중순에서 4월경에 첫물차 생산, 6~7월 향기가 가장 강한 두물차 생산

다른 홍차에 비해 엷은 오렌지색, 부드럽고 단맛

홍차계의 샴페인 섬세한 맛+유럽산 포도인 머스캣(muscat)의 향


스리랑카 우바(Uva)

스리랑카 중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우바(Uva)

스리랑카는 차가 지배되는 지역의 해발 고도에 따라 차를 구분

Low-Grown Tea 600m 이하에서 재배

Middle-Grown Tea 600~1200m에서 재배

High-Grown Tea 1200m 이상에서 재배

이 중 우바에서 생산되는 홍차가 최고로 여기는 High-Grown Tea.

7~8월에 생산된 홍차가 품질이 가장 좋으며

꽃향기, 산뜻한 맛, 밝은 수색을 내는 것이 특징 


중국 기문(祁門)

세계 3대 홍차이며 중국 10대 명차 중 하나

기문(祁門) 지방은 아열대 기후에 연중 안개가 끼거나 비 오는 날이 많고, 토질이 비옥하여 차를 재배하기에 우수

주로 6~8월에 수확된 찻잎으로 홍차를 생산하며, 8월에 생산된 것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밝은 오렌지색의 수색, 기문향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향,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



은..

덴마크 우유의 로얄밀크티보다 조금은 연하고 텁텁한(?) 느낌은 덜했어요.

로얄밀크티는 마실 때마다 홍차 맛이라고 해야할까, 조금 진한 맛이 났거든요..

스윗연유밀크티라고 해서, 텁텁하거나 마시기 조금 힘들까 생각했는데,

연유라떼를 많이 마셔본 덕분에 부드럽게 잘 마실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색상은..

우리가 흔히 마시는 카페나 다른 곳에서 마시는 밀크티 색이에요.

사진은 조금 더 진하게 나왔지만, 사진보다 조금 더 연한 색.


블랙슈가밀크티는 아직 맛을 못 봤지만.

로얄밀크티보다는 스윗연유밀크티를 더 많이 마실거 같아요.

쓰면서도 계속 궁금해진느 블랙슈가밀크티ㅎ


+

오늘은 저의 영원한 오빠들. H.O.T. 콘서트 티켓팅 일인데.

며칠 뒤에 피켓팅 성공 소식을 포스팅하고 싶네요.

블랙슈가밀크티 리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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