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엔드게임, 늦은 관람.
2019.05.05. 마블 영화 팬이라면 지금쯤 몇 번을 더 봤을 어벤저스 엔드게임.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될 줄이야...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보면서도 나에게는 마블 영화 중 하나가 아닌. 2002년, 피터파커가 거꾸로 매달려 제인 왓슨과 키스한 그 스파이더맨의 후속 편이었을 뿐인데. 뽀로로와 같이 개봉해서, 주말에 나랑 럭키는 뽀로로를, 럭키 아빠는 어벤저스를 보았고, 럭키 아빠에게 정말 주인공이 죽는지 물어볼 정도로 볼 생각이 없었다. 그런 내가 연휴에 럭키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어벤저스를 볼 줄이야.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타노스를 만나다니. 내 동생한테도 얘기했지만. 말로만 듣던 타노스. 난 처음이었다. 마블 시리즈를 보면 더욱 좋고, 더욱 재밌었겠지만, 다행히 마블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내가..
럭키맘 일상/럭키맘 씨네
2019. 5. 7.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