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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럭키맘이에요.

늦었지만,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저도 차례 지내고, 토요일은 친정식구들과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친정 근처 어디로 갈까 하다가, 

봉평에서 축제가 하고 있다길래 오랜만에 축제의 현장으로.

2019. 평창효석문화제. 

기간은 2019.09.07(토)~2019.09.15(일) 2주에 걸쳐 진행되었고,

너무 늦게 안 탓에 제가 포스팅한 지금은 문화제가 끝났네요.

그러므로 이것은 기록용 포스팅ㅎㅎㅎ


<효석문화제>는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로 메밀과 소설의 내용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효석문화제>는 백일장을 비롯해 시화전, 문학의 밤과 같은 문학 프로그램,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메밀꽃밭 둘러보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의 자연 프로그램, 전통 메밀 음식 만들기, 민속 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주변에 있는 이효석 생가, 이효석 문학 전시관 등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효석문화제>는 말 그대로 가산이효석 선생님의 문학의 가치를 드높이고 이땅에 가산문학의 토양을 기반으로 많은 문학인이 함께 공감함과, 문학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함으로써 국민적 정서의 풍요함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효석문학선양회의 30여년동안 선양사업을 기초로 문학 관광지로 부상함과 지 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로 지역의 부가가치 창출에 큰 목표를 두고 출발 하였다.

저희는 짧은 시간 다녀온 거라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곳 중에서도

시장 구경과 메밀꽃밭'테마포토존'을 다녀왔어요.

중간중간 소설이 떠오르는 조형물들이 있더라구요..


시장 곳곳에서 체험도 하고 있고, 특산품도 판매하고, 

봉평 메밀꽃밭을 다녀왔으니, 메밀전병. 메밀막국수 먹은 건 덤이구요.

먹방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테마포토존미취학아동 무료, 그 이상은 1인 2,000원 입장료가 있었어요.

실은 테마포토존은 안 들어갈까 하다가,

그러기엔 너무 아무것도 구경 안 하고 들어갈 것 같아

메밀꽃밭이라도 구경하자 해서 들어갔는데..

다녀오길 잘한 것 같아요.

입구에서 티켓 확인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들어가고 나서 넓은 메밀꽃밭 구경도 하고,

백일홍과 사진도 찍고..

가족사진도 찍고.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며 다니는데,

메밀꽃밭 중간에 쉼터가 크게 마련되있고, 그 옆에 DJ부스와 느린우체통이 있더라구요.

느린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6개월 뒤에 받아보는....

메밀꽃밭 들어서면서 간간히 DJ멘트와 음악이 들리는데,

그곳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럭키가 넓은 쉼터 근처에서 장난치고 돌아다니는거 쫓아다니느라

가족들이 쉼터 벤치에서 쉬고 있길래 잠시 쉬었다 가는 줄 알았는데,

제부가 신청한 음악이 나오고 있어 음악을 듣는 시간이었어요..ㅎ


제부의 이벤트 덕분에 좋은 음악도 듣고, 

메밀꽃밭에서 나와 돌다리를 건너, 짧은 시간 축제 구경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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