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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럭키맘이에요.
일요일.. 태풍 링링으로 공동육아 이틀 째였죠.
태풍이 지나갔지만, 아직 공원은 태풍의 여파가 있을 것 같아.
실내에서 놀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친구네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점에 연간회원권을 가지고 있어,
함께 가기로 했죠.
럭키 올해 너무 자주 가는거 아닌가?ㅎ
듣기로는 연간회원권 동반은 30% 할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40% 할인 받고 입장.
럭키는 아직 36개월 미만으로 이번에도 무료입장.
럭키 36개월 되기 전에 어디든 많이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티켓확인하면서 주차도 등록하고.
입장하고 나서. 챙겨볼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램 시간표도 한번 확인하구요.
입장해서 니모와도 잠시 인사하고.
포토존에서 럭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럭키는 들어가자고~ 들어가자고~
럭키는 해파리가 무서웠대요ㅎㅎㅎ
해파리 대신 럭키는 상어가족 노래와 아기상어가족에게 홀딱 빠졌구요ㅎ
상어가족 만나고, 럭키 손등에 찍어준 아기상어 도장.
럭키는 동물들만 만나면 왜 자꾸 엄마에게 안으라고 하는걸까요?
저희는 외출은 생각 못하고 유모차를 안 가져갔지만,
유모차 대신 챙겨간 힙시트 유용하게 잘 쓰긴 했지만, 내내 안겨있느라 사진 찍기도 ㅎ.ㅎ
그리고 엄마를 사로잡은 거북이.
파란 수조 안에 거북이가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데,
저는 이 거북이 앞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어요ㅠ
친구네는 유모차가 있고, 저희는 걷지 않고 힙시트에만 앉아있는 럭키가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5층 스카이팜으로 가서 자판기에서 2,000원짜리 건초를 사서 먹이체험~!!
럭키는 무섭다며 계속 안 하다가,
집게를 쥐어주니까 그제서야 아빠와 함께 염소에게 먹이 한번 주었네요.
다 주고 멀리 떨어지더니 "염소야, 많이 먹어, 내일도 먹어~"
그리고 용기를 내어 양 등쪽으로 가서, 양털도 만져봤는데,
하필 아빠도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드디어 힙시트에서 내려온 럭키에요!!!!!!!!!
동물 모형 앞으로는 알아서 척척척.
사진 찍어준다니까, 둘이 나란히 등만 보여주는 중.
3층으로 내려가기 전 기니피그에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중.
기니피그를 끝으로.. 이 두 아이는 각자 노느라
3층에서는 따로 놀고 결국 기프트샵 밖에서 만났네요..ㅎ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그 사이 아쿠아플라넷이 조금 바껴있더라구요.
그 중 가장 새롭게 단장한 정글존.
재규어가 있을 당시 정글존을 갔었는데..
재규어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바위놀이터가 생겨 거북이와 나무늘보도 만나고,
앵무새랑 인사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럭키는 그러나 딱 사진찍은 여기까지만 오고, 뒤로 돌아갔어요..
아래 바닥이 보이니 무서웠나봐요..
무섭냐고 물어보니, "무서웠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폭포다리를 건너서 아기상어 만나고 마무리.
1833-7001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2 아쿠아플라넷 일산
[지번] 대화동 2606-1 아쿠아플라넷 일산
매일 10:00 - 19:00
입장마감 :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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