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제는 럭키 과자까지 리뷰하는 럭키맘이에요.


실은 럭키가 어린이집에서도 과자를 먹기도 하고,

어린이집 등하원 하면서도 마이쮸 같은 카라멜을 먹어서,

과자는 최대한 주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소풍 때 그 많은 과자를 싸주고,

 기린나라 안에서 하나, 나와서 하나.....)

그런데, 기린나라에서 카페에 들어가니, 거긴 아이들 천국 아니겠어요.

아이들 음료수에 아이들 과자까지.

그 중에서도 럭키는 타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타요 과자를 두개나 집더라구요.

뭐라도 먹여야했기에 앨리스 하나로 타협을 봤네요..


실은 저는 이 과자를 예전에 동네 다이소에서 봤었어요.

그래서 럭키와는 다이소를 가도 과자 코너로는 가지 않았었지만.. 이렇게 마주했네요ㅎ

마주한 김에 리뷰나 해보려구요.


과자는 우선 해태제과에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종류는 타요, 프랭크, 앨리스 3종류.

케이스의 캐릭터 종류만 다르고, 맛은 다르지 않을거에요.

럭키는 프랭크와 앨리스를 계속 집더니, 마지막은 앨리스의 승!!!

가격은 기린나라에서는 2,500원. 절대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영양정보.

밀가루, 쇼트닝, 마가린, 물엿, 정제소금, 합성향료......... 더 쓰기 힘들게 무언가가 많이 들어가긴 했네요...

그리고 쇼트닝에 "○○유"가 많이 들어가기에 한번 찾아봤어요..

쇼트닝shortening

지방질이 100%로서 제과·제빵 등의 식품가공용 원료로 사용되는 반고체상태의 가소성(可塑性) 유지제품이다. 

용도는 제과·제빵용 이외에 튀김·아이스크림·햄·소시지 등에도 사용된다. 

특징은 비스킷·쿠키 등을 제조할 때 제품이 푸석푸석하고 잘 부서지도록 하는 쇼트닝성과 

빵 반죽이나 버터 크림 제조시 공기를 잘 부착시키도록 하는 크림성 등이다.


1봉지 35g, 165kcal씩, 4봉지 140g 660kcal.. 

20kcal이긴 하지만, 홈페이지가 업뎃이 안된걸까요? 케이스에 잘못 적힌 걸까요?


홈페이지 간략 설명


분 류비스켓

용 량140g

열 량640Kcal

보 관실온보관

제품설명

* 몰드에 원형 캐릭터를 표현

* 어린이 기호인증 획득으로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케이스를 캐릭터화여 재미요소 UP!



상자 안에는 4개의 봉지,

타요와 프랭크 1개 씩, 앨리스 2개, 해서 총 4개의 봉지.

1봉지에 과자가 몇개 들어가 있나 세어보고 싶었지만,

온전한 과자가 없고 전부 깨져있어서 세어보지는 못했네요.

딱 하나 온전한 과자가 있어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엄마의 손보다 럭키의 손이 먼저......

럭키가 한입 베어 문 과자에 프랭크 안녕~!!

엄마 손에 앨리스도 안녕~!!

홈페이지 설명처럼 과자에 앨리스, 타요, 프랭크가 그려져 있는데, 

타요 그려진거는 럭키가 다 먹었나.. 

제가 찍은사진에는 앨리스와 프랭크만ㅎ


은..

요건 제과업체에서 만들었으니. 

당연히 아이들 입맛에 맞춰 달달한 건 기본이고.

짠한 맛의 조화.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럭키도 카페에서도 먹고, 카트존 옆에 휴게 공간에서도 또 먹고.


마지막으로 케이스가 캐릭터 모양인 이유!

그리고 럭키맘이 리뷰한 이유!

자동차 만들기를 해보세요~!자동차 만들기를 해보세요~!

타요를 다 먹고나면 케이스를 잘 보관해뒀다가 버스로 만들 수가 있다는거.

물론 페트병 뚜껑(4개~6개)과 빨대(카페의 큰 빨대, 요구르트용 작은 빨대) 준비물이 필요하긴 하지만요..ㅎ

그러나 저는 기린나라에서 너무 지쳐 케이스를 가지고 오지는 못했답니다ㅠㅠ


아래는 홈페이지의 만드는 방법과 동영상↓

움직이는 타요를 함께 만들어요!



+

럭키에게는 미안하지만, 타요과자 뿐 아니라 과자들은 당분간 더 사줄 계획은 없어요...

엄마가 건강한 과자를 만들어 줄 능력자도 아니긴 하지만..

원재료명에서 본 것 처럼, 제가 모르는 너무 많은 것들이 들어간 걸

아직 3살인 럭키에게 주려니, 주면서도 미안하가 죄책감이 드는.....

  

이미 과자와 인스턴트에 길들여졌을테고 100% 건강한 식단으로 해줄 자신은 없지만.

걱정이 되는 엄마 마음 어쩔 수 없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