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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럭키맘입니다.
럭키는 지난 토요일에는 아빠엄마와 인천대공원을.
일요일에는 외할아버지.외할머니와 서울대공원을 다녀왔어요..
아빠는 세차하러~!!
럭키는 서울대공원을 몇번 오긴 했지만.
기린나라를 가거나,
산책 삼아서 호수둘렛길만 한바퀴 돌아오거나 했고..
동물을 보러 간 건 두번째에요.
첫번째는 낮잠 시간 너무 맞춰서 가서
잠투정을 부리느라 일찍 집으로 귀가..
이번엔 두번째..
우선 주차를 하고(주차료는 1일 5,000원이에요)
코끼리 열차를 타러.
동물원+리프트 패키지만 있고..
동물원+코끼리열차 패키지는 없어서.
코끼리열차 먼저 구매.
유모차에 앉은 럭키는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고,
저는 티켓을 구매해서 계단으로 럭키를 마중다녀왔어요.
그리고 유모차는 접어서, 코끼리열차와 함께 출발~
코끼리 열차를 타면 첫번째 도착지가 서울대공원이에요.
짧은 구간이긴 하지만, 어른들은 대공원 안에서 많이 걸어야 하니..
럭키는 코끼리열차가 빠른지 할머니 품에 꼭 안겨서 타고.
타자마자 도착한 서울대공원에 내려서,
럭키는 호랑이와 인증샷을 찍으러 가고,
엄마는 동물원 입장권을 끊으러 갔다오구요.
저도 어렸을 때는 이 호랑이랑 항상 인증샷 찍었었는데ㅎㅎ
제 아들이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시 한번 세월을.......
넓어도 너무 넓어서 이번에도 다 보는건 포기하고.
동물이 너무 많아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지도가 조금 더 상세했음 좋겠어요.
홍학부터 기린. 오랑우탄도 보고. 사자와 코끼리 본 뒤.
아시아 코끼리 근처 정자에서 쉬다가 마지막으로 출구로 돌아오면서
하마 보고 마무리.
(럭키아빠랑 데이트 했을 때도 다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ㅎ)
럭키는 코끼리 열차를 계속 코끼리 탄다고 하더니만,
실제로도 코끼리 보는 걸 제일 좋아했어요.
엄마가 정자에 자리 맡고 있는 사이.
할머니를 저렇게 괴롭히던 럭키..ㅎ
할머니 말로는 코끼리한테
"안녕~ 코끼리야~ 난 럭키야~~!" 하고 인사하고.
같이 간 타요 중장비들도 코끼리한테 소개시켜줬다네요.
그리고 물 속에서 노는 하마와.
(하마 보는 동안 계속 안아주었더니.. 사진이 없네요ㅎ)
사자 보러 가자고 하더니, 막상 사자 보고는 심드렁ㅎ
마구 뛰어다니는 큰 타조는 무섭다고 가자고~~
실내에서 유리창 하나를 두고 만난 오랑우탄 크기 놀라서 제 다리 뒤에 숨어버리구요..ㅎ
그 중에서도 럭키가 제일 좋아했던건 이 바오밥 나무.
동물 보러와서는 동물보다 바오밥 나무..ㅎ
계단을 보더니 할아버지 손 끌고 열심히 올라가더라구요.
그러나 동물 조각상들은.....ㅎ
악어 무섭다며 할아버지한테 내려달라고ㅎㅎㅎ
저는 포스팅하면서.
럭키와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에서 하루 종일 같이 놀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럭키는 36개월 미만이라 모두 무료.
코끼리 열차는 성인 1인 1,500원.
동물원 입장료는 성인 1인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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