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엄마가 딸에게
많은 분들이 이 노래 아실거에요. 저는 예전에 《판타스틱듀오》라는 프로그램에서 악동뮤지션과 같이 노래를 부르기에, 원곡도 악뮤랑 부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ㅎ 그 당시에는 볼 시간이 없어 그냥 잊고 지나가다가 어제 퇴근길에 우연히 다시 만난 노래가사. 노래가사도 가사지만.. 저는 뮤직비디오 장면 때문에 울었어요. 결혼식장에서 비춰지는 엄마 모습에... 딸의 위치에서. 제 결혼식 당일이 생각나면서 너무 감정이입이 됐나봐요..신부대기실에서 문이 열리기 전 아빠 손을 잡고 있을 때.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순간 엄마랑 눈이 마주쳤을 때. 왜 그 순간이 문득 부모님과 나의 끝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럭키와 함께 하는 요즘. 아주 조금이나마 엄마 마음을 알 것 같다가도. 엄마에게 잘 해줘야지 생각하다가도. 또 ..
럭키맘 일상/럭키맘 하루
2019. 6. 27.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