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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6월16일 럭키네 경주 여행 중!

다른 경주 여행기는

1. 낙지마실 낙곱새 + 함박스테이크
여행 첫 끼라. 대기하면서의사진만 있고 음식 사진은...
신혼 때 럭키아빠랑 둘이 여행 왔을 때,
럭키아빠가 처제 사다주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맛있었던 낙곱새!!
낙지+곱창+새우가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같이 나온 콩나물하고 밥에 비벼 먹으면 더 맛있는거 같아요.
서울에도 낙곱새 파는 곳이 있긴한데..
왜 낙지마실만큼의 맛은아닌거 같을까요?
그리고.. 키즈메뉴로 준비된 함박스테이크..
순전히 럭키를 위한 메뉴라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기대 안 하길 잘한거 같아요...

그리고.. 미리 말 안하것도 있고. 결론적으로는 아이들 있어서 더 나았지만. .
저희는 상을 2개 써서 낙곱새를 상 2개에 나눠서 데워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 군데에서 다 몰아나왔더라구요.
그 부분 체크하려고 지나가는 직원을 부르려고 했는데.. 그냥 쌩~ 그리고 표정이 "나한테 말 시키지마!"라는 무서운 표정의 직원분들..
(저희 들어가기 전 농구팀 학생들이 단체로 왔었는데.. 그 학생들이 너무 잘 먹어서 치울게 많아 힘든 표정이라 생각할게요)
벨을 두어번 눌러도 대답도 없고..
다행히 세팅하러 오면서는 친절히 응대해주셨지만..


2. 궁림바지락칼국수보쌈
리조트 조식을 먹고 불국사 투어 후에.
동생이 찾아놨던 칼국수 집으로 갔어요.
그런데 다들 조식을 너무 푸짐하게 먹기도 했고.
배를 꺼트리기에는 아쉬웠던 불국사 여정에
다들 벌써 점심 먹으러 가냐며.. 놀랐었죠ㅎ
그래서 간단하게
보쌈 작은거에 칼국수 3인만 시키자고 합의를 보고
칼국수 집으로.
아기들이 있어 주방 옆쪽 방으로 안내 받고.
합의봤던 메뉴로 주문.
칼국수는 조리시간이 15분 정도 걸린다고 써있더라구요.
칼국수 전에 먼저 나온 보쌈.

궁림바지락칼국수 보쌈!!!!궁림바지락칼국수 보쌈!!!!

가운데 보쌈을 두고 주위를 둘러싼 밑반찬들.

분명 칼국수 집인데.
보쌈이 야들야들하고 반찬에 싸 먹으니 꿀맛.
칼국수 나오기 전에 보쌈은 클리어 하고,
고기 추가.를 외쳤네요....
그리고 그 사이 나온 칼국수.

바지락칼국수!!바지락칼국수!!

배가 부른 탓일까요..
보쌈이 너무 맛있던 탓일까요..?
제 기준. 칼국수도 맛있었지만..
보쌈에 칼국수가 살짝 가려지는 느낌.


3. 팔우정해장국
해장국은 가게로 직접 간 게 아니라.
자녀들보다 먼저 일어난 부모님이 드라이브 겸
팔우정해장국에서 포장해오셔서
리조트에서 전날 저녁에 먹다 남은 반찬들과 함께  데워 먹었어요.
블로그에서 봤던건 묵이 따로 있던거 같은데..
묵도 국에 같이 넣고 데워서ㅎㅎ

그런데 저 묵이 신의 한 수? 인거 같아요.

묵 덕분에 후루룩, 후루룩~
분명 아침으로 맛있게 먹긴 했는데..
다른 음식들에 묻혀서 묵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게 없네요..ㅠ

포장해와서 먹은 팔우정 해장국포장해와서 먹은 팔우정 해장국

테이블세팅하다 사진 찍느라 국.밥 위치가 바뀌었네요..
     엄마 에피소드.

     엄마: 사장님, 포장되나요?
     할머니 사장님: 네, 들어와요.
     그리고는 갑자기 테이블 세팅해주시는 사장님..ㅎ
     엄마: 사장님, 포장이요~
     사장님: 몇인분?
커뮤니케이션이 조금 안 맞았지만, 잘 먹었습니다~!!!

4. 진수성찬
럭키 외할아버지가 경주 왔는데 한정식 안 먹냐며..
이동하는 차 안에서 두어번 물어보셨던 한정식.
그래서 마지막은 한우물회.한정식먹으러ㅎ
진수성찬은 미리 검색해서 알아본 게  아니라
여행 마지막날 급하게 찾은 곳이었어요.
그래서 이 곳도 큰 기대는 없었던 곳..
한우물회2인. 간장게장2인. 떡갈비2인. 주문.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한상 가득 차려졌는데..
사진은 조금 휑한 느낌이네요..ㅎ

떡갈비는.. 음.......
다른 메인 메뉴에 비해.. 가족들도 딱히 말을 하지 않던ㅎ

간장게장!!!!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간장게장이었어요.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히.
게 뚜껑에 밥 비벼서 슥슥~~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빨간 양념게장.

럭키맘 입맛에는. 맵고. 달고.

가족들은 양념게장은 그 맛에 먹는거라며.

전부 맛있다고. 리필 해 먹어야 한다고..

밥 먹다 혼날 뻔한 럭키맘이에요ㅎㅎㅎㅎㅎ


한우물회
약간 기름진? 느낌이었어요.
아주 맛있는거 같지는 않아요.. 라고 포스팅하고 싶지만..
제가 남은 한우물회를 클리어했더라구요ㅎㅎㅎ



럭키맘 개인적으로는 궁림바지락칼국수 보쌈. 추천해요!!!!!

1. 궁림바지락칼국수 보쌈

2. 낙지마실 낙곱새

3. 진수성찬 간장게장


시간이 지나 기억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위.

경주 맛집 없다더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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