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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블로그.를 외치는 책.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pd의 세번째 책이 나왔지만.

이제서야 두 번째 책을 읽고 리뷰를 하네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시작하면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무슨 내용으로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어요.


스토리가 이제는 초대장 없이 바로 개설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계정을 만들고, 스킨을 만들어서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다행히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네요.


일기도 한달을 꾸준히 못 썼는데.

발행 예약까지 해가면서, 나름대로는 아직까지 열심히 쓰고 있어요.


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쓴다는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새로운 소재로 글을 쓴다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한 가지 주제만 갖고도 글을 쓰는 게 쉽지 않구요.

그리고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잘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내가 잘 쓰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매일 아침 써봤니.

이외에도 읽고 싶은 글쓰기에 관한 책이 많았지만

도서관에서는 전부 대여 중이고...

이 책도 계속 대여 중이다가 우연히 발견!


책은 '요령있게' 블로그를 잘 쓰는 방법,

주제를 잘 정하는 방법. 은 나와있지 않아요. 

그래도 블로그를 시작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에는 충분한 책인 것 같아요.


정말 글 중간중간 기승전.블로그.를 외치는 책.

주제의 마지막은 항상 블로그의 장점으로 끝나기 때문이죠.


블로그는 쓰는 것도, 보는 것도 다 공짜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돈 안들이고 즐길 수 있는 취미지요.


나의 생각, 나의 꿈, 나의 일을 블로그를 통해 전시하세요.

바쁜 사람일수록 블로그를 해야 합니다.

나의 글이 나를 대신해 나의 가치를 전파할 테니까요.

p.74

황혼의 전업 작가가 되어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열심히 즐겁게 사는 것,

그 하루하루의 삶을 블로그에 남기는 것,

그것이 제가 꿈꾸는 노후랍니다.

p.99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중의 하나도.

어느 네이버 카페에서 나중에 계속 무언가를 하고 싶어,

황혼에도 계속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회원의 글을 읽으며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그리고 책에서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하루하루를 계속 블로그에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블로그를 쓸 때도, 반짝이는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끈기입니다.

나라는 사람의 색깔은 한 편의 글로 규정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올린 글들을 통해 나의 생각이 드러나고 내 삶의 문양이 더욱 뚜렷해지기를 희망합니다.

p.121

블로그를 꾸준히 즐겁게 하려면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는 첫 번째 비결은 무언가를 절절히 사랑하는 것이니까요.

p.166

기록에 남기고 싶은 일상을 하루하루 즐기다 보면 멋진 삶이 되는 겁니다.

오늘도 나는 나를 응원합니다.

p.185

꾸준한 오늘이 있기에, 내일은 무한하다꾸준한 오늘이 있기에, 내일은 무한하다



그리고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문구.

꾸준히 실패를 거듭하다 보면 우연한 성공을 만날 텐데,

그럴 때 우겨야 합니다.

처음부터 그게 작전이었다고.

뻔뻔해지는 순간, 우리의 자신감은 상승하고 인생은 성장합니다.

실패를 했음에도 다시 도전할 때 우리는 성장해요.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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