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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아니지만.
너무 공감가는 내용의 동영상이라 포스팅해요.
"하나금융그룹"에서 워킹맘들에게 전하는 힐링메시지. 라는 내용이에요.
인스타그램 "썬비의그림일기" 썬비님을 팔로우 하고 있는데.
06.11.화요일에 올라온 피드를 보며 눈물이 나올뻔 했어요....
특히 어린이집에서 "하나 남아 있는 아이 신발"..
저는 다행히 회사의 배려로 조금 늦게 출근해서, 조금 일찍 퇴근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퇴근하고 럭키 어린이집에 가면 항상 신발장에는 럭키의 신발만..
정말 하원 시간은 매일 같은 그림이에요.
하나 남은 럭키의 신발을 보며 미안한 마음으로 얼른 교실로 가고,
럭키는 저를 발견하고는 "엄마~!!!!"하고 달려나오고..
요즘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화창한 날에는.
회사에서 창 밖을 바라보며. 럭키이와 함께 나들이도 못 나가는 것도 너무 미안해요.
다행히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하원하고 놀이터라도 잠깐 들릴 수 있지만.
해가 짧은 날에는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것도 미안해요.
동영상에서 엄마들의 인터뷰...
왜 자신을 "나쁜 엄마"라고 생각하세요?
"먹이는 거나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사실 잘 못챙겨주니까."
"아플 때 같이 옆에 있어주질 못하고 저는 또 직장에 나가야 되다 보니까..."
"애한테는 사랑을 준다고 주는데, 제대로 주는지는 모르겠어요."
다른사람들이 나쁜 엄마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워킹맘"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후, 제가 저 스스로를 "나쁜엄마"라고 지칭하고 있더라구요..
"자, 여러분. 좋은 엄마는 어떤 엄마에요?"
"우리 엄마요."
"우리 엄마가 최고에요."
"우리 엄마가 좋은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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