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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럭키맘이에요.

한주간 쉬었다가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하자 했는데, 

다시 바빠지고 하다보니 계속 블로그를 놓게 되었네요..

일기처럼 쓰자 한 블로그가, 한번 일기를 밀리면 쓰기 싫듯이..

한동안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만 게시해두고 소홀히 했었는데..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도 열심히 살기위해 아둥바둥했지만,

그 아둥바둥에 몇가지를 추가했네요..


1. 다이어트.

거창하게 말하면 다이어트.. 다이어트 2주차 되었네요.ㅎ

출산 후에(출산한지 어언 3년이 지났지만..) 더 이상 줄지 않는 뱃살을 보며

도저히 안되겠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자꾸만 거울을 보며 늘어가는 한숨....ㅠ


우선 이어트에 제일 효과가 좋다는 공복유산소로.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는게 아니라,

매일 아침 눈뜨고, 럭키가 일어날 때까지 이불 속에서 핸드폰만 꼼지락꼼지락 거렸는데..

그 핸드폰 꼼지락 거리는 시간을 활동적으로 보내자! 싶어서..ㅎ

제가 인★그램 팔로우 하고 피드만 보고, 가끔 유튜브로 보기만 했던

스미님의 유산소프로금 중에 난이도 중간짜리 20분 유산소 프로그램..

동영상 시작하고는 땀이 안나서 별거 아니네, 했는데.. 8분. 9분 넘어가며 땀이 뚝뚝뚝뚝....


그리고 저녁에 럭키의 TV시청 시간에, 같이 시청각 교육을 해줘야하는데,

저는 근력운동..

이렇게 아침엔 유산소, 저녁엔 근력운동으로 나눠서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짬낼 수 있는 시간에 어떻게든 움직이기로 했어요..


2. 점심 산책.

생각해보니 점심 산책 시간이 유일하게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이더라구요.

회사 근처 동네 한바퀴를 도는게 전부이고, 

이제 매일 돌아다녀서 다 외울 것 같은 동네지만, 

이 시간이 저에겐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에요.


3. 그리고.. 식단..

저는 왜 식단을 아침에만 하는걸까요?

지난 평창 여행에서 얻어온 계란과 감자 소진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시작한 식단.

그리고..... 주말 시댁에서 얻어온 고구마가, 감자의 뒤를 이을 예정이에요..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감자.계란.양배추 식단은 한동안 저의 아침, 저녁 식단.. 


점심은 회사에서 상사분과 함께 외식을 해야하기에

아침, 저녁 열심히 식단을 해야지 했는데.. 

저녁만 되면 당이 땡기는지 먹고 싶은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ㅠㅠ

그래도 너무 맵고, 짠 식단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리고 단 두번, 찍어본 식단 사진 중 하나

양배추와 삶은 감자, 우유가 조금 들어간 스크램블.

스크램블은 럭키 반찬으로 주려고 했다가 계란 하나 더 풀어서 삶은계란 대신 스크램블을 먹었었네요.

양배추는 저는 그냥 드레싱 없이 감자만 먹으면 목 메이니까 씹는 식감을 위해서..ㅎ

양배추가 위에 좋고, 피부미용에 좋다는데.. 좋겠죠?ㅎ


어느날 저녁, 너무 라면이 먹고 싶어 칼로리를 찾아보고, 

실제 화면 캡처해서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렀지만 왠지 모를 죄책감에 돌아나왔던 편의점..


4. 마지막은 중국어 공부..

아, 애증의 중국어에요.ㅎㅎ

예전에 HSK3급 시험 보는 피드에도 언급했었지만, 중국어를 공부해서 써먹을 데도 없는데,

출산 후 저의 자존감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중국어..

시작한건 1년이지만.. 아직도 제자리.....

그래서 다시 한번 투자를 하였습니다.

이번엔 중국어 학습지ㅎㅎ

나의 가벼운 중국어라고.. 인터넷에 중국어학습지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더라구요..

구몬이나 눈높이도 생각했지만, 예전에 초등학교, 중학교 때, 너무 반복되는 내용에 힘들었었거든요..

그래서 48주 얇은 교재에, 반복되는 내용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투자했는데,

이번엔 지난번 인강처럼 중간에 포기하지말고, 학습지 꼭 완성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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