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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럭키맘이에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포스팅은 태풍 링링이 다녀간 주말이 아닌, 그 전 주.

지난 주, 서울 대공원도 다녀오고, 백운호수에서 늦은 점심도 먹고,

이제 다들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동생이 주차장 너머로 보이는 하얀색 파라솔을 가리키더라구요.

늦은 점심 먹긴 했지만, 그냥 헤어지기도 아쉽고 하고,

그 하얀 파라솔이 궁금해서 다같이 가보기로.

누룽지백숙집에서 사진을 찍으니 카페가 너무 작게 나와서..

카페 주차장에서 하얀 파라솔을 다시 찍어보았어요..


차 타고 좀 가야할 줄 알았는데, 백숙집에서 차 시동 킨지 2~3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카페 주차장에 도착.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층 야외 테이블에 앉을거라는 기대감에 카페로 들어갔어요.

그러나 들어가는 입구에 2층은 노키즈존이라는 안내..

아쉽지만 1층에 자리를 잡고,

오늘도 역시나 아이들이 있어 주문을 위해 메뉴판을 아빠들에게 보여주는데..

다른 곳보다 확실히 비싸......네요...


그래도 이왕 온거 다시 나갈 수 없으니

음료 주문하고 저랑 동생은 2층에 잠시 올라갔다왔는데.

2층도 자리가 없었지만

노키즈존 영향인지, 

음료 만드는 공간과 떨어져 있어서인지,

층고가 낮아서인지,

1층보다는 확실히 조용했던 2층.

그리고 2층 베란다로 나가서 하얀파라솔 아래에서 잠시

백운호수를 바라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맑았던 덕분에 이미 야외는 만석이라..

2층에서 바라보는 뷰 대신..

1층 베란다로 가려면 미닫이문을 열어야하는데.. .잘 안 열려요..

그덕분에 문앞에 붙어있는 안내 문구들.

1층 야외에서 잠시 바라본 호수인데,

느닷없이 다른 사람 밭이.....ㅎ

그래도 이런 호수뷰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거겠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그린플래그라떼. 밀크티. 토마토 주스.

그리고 쑥라떼. 단팥녹차케이크

케이크 앞에 병에 든 초록색이 쑥라떼인데, 

쑥+라떼 조합이 어울릴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그린플래그라떼는

라떼 위에 녹차크림이 올라가는 커피인데..

기대한만큼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그린플래그라떼보다 저는 쑥라떼 추천.

제동생은 쑥라떼를 맛보더니 한옥카페에 와있는 느낌이라고..ㅎㅎ


음료 가격이 조금 사악해서,

꼭 들리세요!! 라고 추천할 수는 없지만..

혹시나 가시게 되면, 일행 중 한분은 쑥라떼 드셔보세요.


날씨 좋은 날, 가족들과 나들이 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031-426-4411

경기 의왕시 백운로 404

(지번) 학의동 604-2

매일 11:00 - 23:00

명절 당일 휴무 ( 추석,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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