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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럭키맘이에요.

서울대공원에서 놀다가 

세차 끝난 럭키아빠와. 그리고 친정부모님이 오셨으니

동생네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백운호수 쪽으로 나왔어요.


백운호수쪽에는 호수 경치가 좋아서

이미 많은 밥집과 카페들이 있는데..

그 중에 저희는 백숙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미 맛집으로 유명하고 TV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와서 아실거에요.

청운누룽지백숙.

2TV생생정보 680회18.10.26. 누룽지닭백숙

2TV생생정보 547회18.04.10. 누룽지백숙

맛있는녀석들 112회17.04.14. 누룽지닭백숙

생방송오늘저녁 463회16.10.12. 오리누룽지백숙

VJ특공대 659회13.04.05. 누룽지닭백숙


2호점도 있다는데, 저희는 본점으로 다녀왔어요.

자리 있는지 급하게 들어가느라 외관은 찍지 못했지만..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직접 주차를 해주시기 때문에 차키는 차에 꽂아두고 내리시면 되요.

주차공간이 넉넉한데도, 가끔 이중 주차도 하더라구요..

다행히 점심시간을 피해서 간거라 휴일인데도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자리 안내를 받았어요.


지난번에 갔을 때는 

닭백숙. 오리백숙 한마리씩 먹었는데..

저희 가족은 오리고기보다는 닭고기를 더 잘 먹기도 했고,

조카도 닭고기를 잘 먹어서

이번엔 그냥 닭으로만 주문했어요.


저는 치킨 먹을 때 퍽퍽한게 싫어서 닭가슴살은 잘 안 먹는데..

퍽퍽한 닭가슴살도 죽에 말아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사진은 가까이에서 찍은건 무김치 밖에 없지만..

반찬은 배추김치, 무김치, 오이피클 3종류.

메인이 백숙이라 다른 반찬은 더 필요 없는거 같아요.


저는 소금에 찍어먹는 대신,

제가 먹을 김치는 조금 더 작게 잘라서 김치로 간을 해서 먹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있는 상은 "계속 김치 더 주세요."

쓰다 보니 또 가고 싶네요..


+

밥먹으러 오기 전에, 대공원에서 과일을 먹고 온터라..

죽 한냄비가 그냥 남아서 포장용기 요청을 했어요.

반찬은 포장이 안되지만, 남은 닭고기와 죽은 포장이 가능해요.

포장은 직접 포장해야하구요.


포장 용기 하나는 무료이지만.

추가 요청은 1개당 1,000원.

031-426-0300

경기 의왕시 의일로 11

[지번] 학의동 593-1

매일 11:00 - 22:00

누룽지닭백숙 40,000원

오리닭백숙 45,000원

쟁반막국수 15,000원


++

글을 쓰다보니

결혼 전에 친정아버지가 갑자기 서울에 일보러 오셨다가,

저랑 럭키아빠 셋이서 같이 닭백숙 먹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네요.

그때 결혼선배로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셨는데..

잘 지키며 살고 있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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