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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영어원서 책으로 온 럭키맘이에요.
럭키가 아직 3살이긴 하지만,
영어 사용 환경에 익숙해지고,
영어랑 친해지도록 많은 어린이집에서도 원어민 선생님과의 영어수업을 하고 있지요.
작년이었나,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법적으로 영어수업을 하지말라고 했다가. 많은 엄마들이 반대한 일도 있었어요.

저는 부지런한 엄마가 아니라
엄마표 영어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시켜야 하나 고민만 하고 있기도 하고.
워킹맘이다 보니 어린이집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저도 법적으로 금지하는건 반대하는 엄마 중에 하나에요.

그러나, 럭키의 교육은 교육이고.
저도 언제 어떻게 써먹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외국어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기에
블로그에 중국어 카테고리를 두고,
조금씩이라도 쓰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놓을 수 없는 영어.
한 어플을 통해 매일 조금씩 영어원서 읽기를 하다가.
알게된 FLAT STANLEY를 끝까지 읽고 싶어
도서관에서 상호대차로 빌려 읽었어요.

롱테일에디션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긴 한데,
상호대차가 한번에 2권까지 밖에 되지 않아서
1, 2권만 빌리게 되었어요.

 

플랫스탠리 책은 나온지 50년 이상이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을 출판한 곳도 많고, 플랫스탠리 프로젝트까지 있다고 하네요.
제가 빌린 책은 도서관에 있던 책 중 가장 최근에 출판한 책이에요.
1권은 원서
2권은 워크북.번역
따라 읽기용.듣기 훈련용 오디오북 CD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1권,2권은 묶여서 한권으로 대여가 가능하지만,
CD는 부록으로 따로 빌려야하더라구요.
저는 CD까지 선택을 하지 않았어요.
정말 엄마표영어 및 영어 공부하기에 잘 구성이 되어있는것 같아요.

워크북 구성 01워크북 구성 01

워크북 구성 02워크북 구성 02

그리고 아무래도 교육.공부를 위한 구성이다보니 빠질 수 없는 표지의 LEXILE지수.
워크북 앞쪽에는 이 책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엄마표영어나, 독학으로 공부하기 원하는 분들, 원서를 읽고 싶은 영어 초보자분들께는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아요.


번역이 있어, 막힐 때마다 번역을 보고 싶은 충동이 들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일부로 의도한건지는 몰라도 직역?을 해서 인지,

번역 부분이 약간 한국 소설책이나 그림책처럼 매끄럽게 읽히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직역을 해준 덕분에 바로바로 영어-한글 대입할 수 있어서 해석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FLAT STANLEY 1권.
His Original Adventure! 스탠리의 첫번째 모험!

LEXILE은 550L


평범한 소년이던 스탠리 램찹은 어느 날,
한밤중에 몸 위로 떨어진 게시판 때문에 팬케이크처럼 납작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스탠리는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닫힌 문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갈 수 있고, 봉투에 담긴 채 여행을 가기도 하고,
연이 되어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 이렇게 신나는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탠리는 유명한 미술관에서 그림을 훔치는 좀도둑들을 막아야 합니다.
과연 도둑들을 저지하려는 스탠리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1.The Big Bulletin Board  347 words

Stanley가 납작해지면서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되요.

hey - hay 미국식 말장난 대목이 나와요.


2.Being Flat  776 words

Stanley가 납작해지면서 생긴 놀라운 일들.

닫힌 문 틈을 통과하고, 납작해진 덕분에 엄마를 도와주기도 하고, 봉투에 담긴 채 여행을 다녀오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던 에피소드에요.

 

3.Stanley the Kite  920 words

Stanley가 납작해진 것을 부러워하는 동생 Arthur에요. 

자신도 형처럼 되고 싶어하는 철부지 동생이죠.

그런 Arthur를 잘 돌봐주라는 부모님.

어느날 공원에서 연 날리기를 보고 Arthur를 위해, 납작해진 Stanley가 기꺼이 Arthur의 연이 되어주는 에피소드에요. 

 

4.The Museum Thieves  1,423 words

미술관에 계속 도둑이 들어 신문 기사에까지 나고.

그 도둑들을 잡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Stanley.

마지막에 get a rest - get arrested 또다시 등장하는 말장난..


5.Arthur's Good Idea  876 words


미술관 사건 덕분에 잠시 유명해지긴 했지만,

유명해진반면 본인의 외모로 인해 다른사람들의 반응에 슬퍼하는 Stanley에요.

외모로만 판단되어지는건, 책이나 현실이나 어쩔 수 없나봐요...

그런 Stanley를 위해 좋은 생각을 해내는 Arthur.

철부지 아이에게서 나올 수 있는 상상력.

아이들 책이니까 가능한 내용의 이야기.


어플에서는 1권 중간까지만 공부해서
덕분에 1권은 더욱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저는 세번째 영어원서 완독 경험이 없는 초보 학습자에 해당된에요...

언제 초보를 벗어날지....ㅎ

다시 한번 영어 초보분들께 추천드린다는 말씀과,

영어원서 읽기. 그림책부터 하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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